[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광주 양동시장에서 오는 11일 '양동쇼핑데이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양동쇼핑데이축제는 '눈 내리는 양동이 눈꽃 마을'이라는 주제로 사람이 모이고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전통시장의 변화를 담았다고 전해진다. 

양동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새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 ▲양동이 등 점등식, ▲EDM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매 시 정각에 함박눈을 뿌리는 '함박눈 체험'이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는 '양동이 등'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우리 집 떡국 자랑 경연대회, 7080음악 및 디제잉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구청 관계자는 “양동 시장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양동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을 고민하고 있다.”며 “양동이는 그릇을 뜻하지만, 사랑·행복·소망 등을 담을 수 있는 양동전통시장만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회째 개최되는 양동쇼핑데이는 매회 새로운 테마와 주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서구의 대표 전통시장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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