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복지사각지대 보듬어요...“보듬우리 네트워크” 구축 
광주 서구, 복지사각지대 보듬어요...“보듬우리 네트워크” 구축 
  • 노현서 기자
  • 승인 2019.01.17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8개동 보장협의체, 위기가구 발굴단 등 1,000여명의 인적 네트워크 활용

[광주N광주=노현서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이 1,000여명의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서 연계까지 논스톱 안전망 "보듬우리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보듬우리 네트워크” 는 18개 동 보장협의체, 복지통장, 위기가구 발굴단, SOS희망기동대 등 1,000여명의 촘촘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예방적, 사전적 복지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구는 네트워크를 통해 기습한파, 난방비 등 지출증가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동절기를 맞아 공과금 장기 체납가구, 컨테이너, 고시원 등 비정형 주택 거주자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방문을 통해 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 등 공적급여를 최우선으로 연계하고 위기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민‧관의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발굴 대상자가 공적급여나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될 경우 신고자에게 2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하는 희망배달통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서구는 현재까지 고위험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한 관계부서 및 외부기관 간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11,531건의 위기 가구를 발굴하여 통합사례관리 1,379건, 복지1촌맺기 479건,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 9,673건으로 가구별 위기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구청 관계자는 “고독死나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는 최선의 해결책은  내 주위에 어러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없는지 찾아보고 살펴보는 마음이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는 즉시 해당 주민센터나 구청 사례관리팀(360-7100)으로 꼭 알려달라”고 말했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