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주 광주시의원 “민간공원 풍암1지구 특례사업 도시공사 반납사유 불투명해”
장연주 광주시의원 “민간공원 풍암1지구 특례사업 도시공사 반납사유 불투명해”
  • 윤영일 기자
  • 승인 2019.02.13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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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5회 광주광역시의회 임시회 장연주의원 시업무보고 질의
장연주 광주시의원 (정의당, 비례대표)
장연주 광주시의원 (정의당, 비례대표)

[광주N광주=윤영일 기자] 장연주 의원은 오늘(2월 12일) 오전에 열린 광주광역시 산업건설위원회 광주도시공사 업무보고 심사에서 민간공원 풍암1지구 특례사업을 도시공사가 반납한 사유가 분명하지 않다며 명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장연주 의원은 도시공사 이사회 회의에서 자체반납만이 아니라 이의제기도 나왔다며 감정평가 문제는 시가 제대로 공지를 못한 건지 도시공사가 잘못한 건지 분명치 않다고 지적했다.

도시공사 노경수 사장은 시와 몇차례 공문을 주고 받고 나서, 도시공사가 논란의 불씨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유로 이사회에서 반납을 결정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장연주 의원은 도시공사가 학술용역도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감정평가사 직인이 없다면 감정평가서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며 도시공사의 실무적 착오와 책임질 부분은 없는지 물었다.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감정평가서는 감사위원회와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가 극렬하게 대립한 부분이다며 시민평가위 전문가 집단은 도시공사의 제안서가 맞다고 주장했고 감사위원회는 실질적인 감정평가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시가 감정평가서를 제출하라는 내용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광주도시공사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풍암1지구 사업에 공모하여 심사 끝에 우선협상자로 결정되었지만 감정평가서 논란으로 자진반납했다. 현재 풍암1지구 우선협상자는 한양컨소시엄로 변경된 상태로 심사내용과 결과를 두고 논란이 사그라지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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