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주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상 수상
김익주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상 수상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9.02.18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 시민참여 지원 조례, 개인부문 최고상 선정
- 소방·전기·건축 등 민간전문가 91명으로 ‘안전지원단’ 구성·운영
김익주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 광주시의회 제공
김익주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김익주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산1)이 15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제15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최고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김익주 위원장은 ‘광주시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 시민참여 지원 조례’를 제정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지방자치학회가 뽑은 제15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개인부문 최고상인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조례는 공공기관 위주로 해왔던 재난예방과 안전관리 활동에 민간 안전전문가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전국 최초로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광주시는 공모를 통해 소방과 전기, 가스, 건축 등 각 분야의 전문가 91명으로 ‘안전지원단’을 구성 완료하고, 18일부터 두 달간 실시하는 재난 위험시설 1,500여 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해빙기와 장마철 등 계절별로 점검이 필요할 때도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안전지원단이 점검 활동에 참여함으로서 광주시의 재난예방과 안전관리가 한층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익주 위원장은 “지자체의 재난예방과 안전관리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한층 높아지고 시민 주도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 조례상을 수상한 것 같다”며

“앞으로 기초생활 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위기 가정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위험시설 개선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 재해재난 없는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주관하는 우수조례 선정은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의원들이 발의한 조례 중 조례의 창의성과 합법성, 조례제정을 위한 연구 활동 등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상하는 제도이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