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131) 일천독(20190220) - 작은마을 기본소득
강추(131) 일천독(20190220) - 작은마을 기본소득
  • 장암 기자
  • 승인 2019.02.2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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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자유] 소개글 

출처 : 작은자유(http://jirisaneum.net/smallfree_about)
출처 : 작은자유(http://jirisaneum.net/smallfree_about)

작은자유는 
청년들이 지리산 자락 작은 마을 남원시 산내면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자립하며 공존하기 위해 스스로 만든 공익적 단체입니다. 

2014년 6월 말 마을의 소모임 형태로 시작한 <작은자유>는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시골살이를 도모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며,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 남아 지역의 문화와 지혜, 세대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실천하고 있습니다.

작은자유-기본소득
클릭 https://bit.ly/2InCRXN

어쩌면 국가가 해야 할 일들을 먼저 해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개인들이 호의로 시작한 일이라, 빈약함은 있을지라도 행복의 조건들이 만져질 수 있게끔 손을 내밀었던 시도입니다.
형태는 달라질 지라도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서로를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환대의 그물망”으로 엮어지길 바랍니다.

여민동락공동체 식구가 보내온 지리산 산내면 청년 기본소득 관련 소개입니다.

금액과 숫자는 소박합니다. 의미있는 실험입니다. 작은마을 이야기로 치부하기엔 시사점이 큽니다.

농촌과 소도시에서 공공임대주택형 청년사회주택을 분양하고, 농촌시민으로 공동체에 기여할 다양한 청년들을 위한 기본소득을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영광군처럼 인구 5만 수준 전체 11개읍면에 청년 100명을 유치하면, 100만원 기본소득 연간 12억 공적자금으로 읍면별 청년활동가 10명씩을 모시게 됩니다. 환대의 그물망입니다.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사회자본이 구축될 수 있습니다. 
동네 오솔길까지 아스팔트 깔고 있는 저급한 발상을 성찰해봐야 할 시점입니다.

적정 노동과 여유 (자유)
자립과 자발 (주권)
만남과 문화 (우애)

기본소득은 아니더라도, 지역사회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있는 한 명의 청년을 선택해,

올해는 저부터 조용히 응원하는 실천을 해봐야겠습니다. 오래 전부터 꿈꿔온 일을 드디어 실행하게 됩니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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