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송형일 의원, '광주시 상·하수도 정책 개선해야'
광주시의회 송형일 의원, '광주시 상·하수도 정책 개선해야'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9.02.20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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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의회 송형일 의원 5분 발언
- 상수도 유수율 전국 최하위, 하수도 분류식화 사업 효과 미미
송형일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3)
송형일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3)

[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광주시의회 송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3)은 20일(수)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시 상․하수도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송의원은, “광주시 상수도 유수율이 2017년 기준 86.7%로 전국 특·광역시 평균 91.4%에도 크게 못 미치고 있으며”, “최근 10년 동안 계속해서 특·광역시 중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으로 광주시의 연간 누수량은 약 1,650만톤으로 매년 약 107억원이 노후 상수관을 통해서 땅속으로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시가 2014년도 당시 “요금 현실화율이 낮아(87.97%) 노후관 정비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해 유수율이 낮다”며 2015년도 7.5%, 2016년 5.2%, 2017년 3.9% 등 연차적으로 인상하여 2017년도 요금 현실화율은 100%를 초과(100.55%) 하였고, 주암호에서 원수구입비로 매년 약 165억원을 지출하고 있는데도 상수도 유수율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용섭시장에게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한 TF팀 구성과 업무성과시 인사 인센티브 부여 등 효율적인 대책마련을 제안 했다.

송의원은“ 중앙오수관로 설치사업이 전혀 추진되지 않아 기존 합류식 관로와 같이 우천시 차집관로를 통해 오수와 우수가 함께 유입되고 있어 하수처리장 처리용량 초과분은 그대로 하천으로 방류되어 수질악화와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금이라도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촉구 했다.

송의원은, “시민 생활에 밀접한 광주시의 상․하수도 정책 전반에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의회 차원의 정책토론회 및 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문제점 분석과 함께 정책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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