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하는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
인기리에 방영하는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
  • 김미경 시민기자
  • 승인 2019.03.06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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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탈드라마, 환타지 로맨스의 끝판
- 국민여배우 김혜자가 25세로 되다

JTBC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우리가 삶을 사는데 한번쯤은 살면서 힘든 시기가 있습니다. 이 힘든 시기에 시간을 돌릴 수 있는 시계가 있다면  시간을 과거로 돌려 힘든 시기를 벗어날 수 있을텐데 생각을 합니다. 이 드라마는 시간이탈 드라마, 환타지 로맨스드라마, 웃음과 함께 행복을 주는 가족휴먼 드라마입니다.

어릴적 주인공 혜자는 바닷가에 놀러 가서 손목시계를 주웠는데 힘들 때 잠시 시계를 돌려 힘든 상황을 모면했습니다. 이 시계는 시간을 과거로   돌리는 신기한 시계로 아버지의 교통사고로 죽자 가장 힘든 상황에서 시계를 계속 돌렸더니 갑자기 25세의 젊은 혜자(한지민)에서 70세의 늙어버린 혜자(김혜자)로 변해 버립니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25살 김혜자(한지민)여자 주인공으로, 그리고 완벽함 그 자체인 26살 이준하(남주혁)는 남자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늙어버린 여자(김혜자)는 젊은 김혜자(한지민)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발음도 더 정확하게 빠르게 해야하기에 힘들었다 합니다. 

이 드라마는 능청스럽게 과거 광고속 대사도 간간이 나오는데 “예~ 영수야 밥 먹어라”하면 “그래 이맛이야”라는 대사도 쳐주고 옛날 향수의 멘트는 웃음이 나옵니다. 오빠 분으로 나오는 영수(손호준)의 코믹,익살스러운 연기를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낸다.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이준하(남주혁)의 키크고 귀공자 같은 외모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주며 그동안 연기력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을만큼 연기력이 발전했다는 평가입니다.

그의 연기에 진지함과 분노와 방황등을 볼 수 있으며 김혜자와 알콩달콩 로맨스를 엮어가지만 한순간 늙어버린 김혜자를 못 알아보고 대면대면 대하고 방황의 삶으로 가는 이준하 역 남주혁에 이모같은 미소가 보는 내내 머금어집니다.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가 펼쳐지며 아버지의 목숨과 맞바꾼 젊음 등을 그린 가족애, 두근두근 콩닥콩닥 긴장감도 있지만 어느 순간 훈훈함과 빵터지는 웃음과 멘트들을 찰지게 소화하는 국민엄마 김혜자의 심도 있는 연기력 있으며 같은 인물인 젊은 김혜자로는 한지민이 상큼하고 귀여운 주인공으로 나와 심쿵로맨스도 펼쳐집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영중인 JTBC 〈눈이 부시게〉! 
매회 기대하면서 보는 드라마입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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