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9세 신규 선수 모집 중
[광주N광주=이태량 기자]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유소년 축구아카데미 포레스트FC(대표 민경대)가 유럽 명문 프로축구단과 제휴를 맺고 축구꿈나무 육성에 나선다.
포레스트FC는 지난달 28일 포르투갈 SC베이라마르(Beira Mar) 구단 사무실에서 축구 영재 발굴을 위한 유소년 축구아카데미 운영 제휴를 맺고,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신규 선수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포레스트FC 민경대 대표는 “포르투갈의 명문 프로축구 구단인 SC베이라마르의 유소년 축구 훈련 및 운영 기법, 선수 양성 프로그램 등을 그대로 접목해 글로벌 축구 인재를 육성해가겠다”며 “이를 위해 SC베이라마르 광주지부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SC베이라마르 구단의 유소년 축구지도자가 파견되어 직접 코칭 뿐만 아니라 코칭 교재와 프로그램 지원, 우수선수의 포르투갈 특별연수와 입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또 “국내 유소년 축구아카데미가 유럽 명문구단과 직접 손잡고 축구 영재 발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포레스트FC가 국내 최초”라고 주장하며 “국내 최고의 유소년 축구아카데미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SC베이라마르는 1922년 창단해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축구단으로 포르투갈FA컵 우승, 유럽 대항전인 유로파 리그까지 참가한 포르투갈 명문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SC베이라마르는 포르투갈의 레전드 선수인 에우제비우, 안토니오소사 등의 선수를 배출했고 AS모나코의 레오나르도 지르딤 감독이 이끌었다.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아베이루(Aveiro)에 연고를 두고 있다.
포레스트FC는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일대에 실내축구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2017년부터 5세~19세의 아마튜어 및 엘리트 선수들을 육성해오고 있다.
포레스트FC는 SC베이라마르 출신의 코치가 직접 진행하는 연령대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신규 선수 모집 중이다.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된다. (문의전화☎ 062-972-0175)
포레스트FC는 3월부터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전문축구 초등리그인 주말리그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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