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난타전을 보면서, 다시 민주주의와 우리 정치의 현실을 복기합니다.
무엇이라도 바꿔보기 위해 여기저기 이것저것 시도해 보지만, 결국 도루묵 되곤 하는 뒤끝 경험이 많아 힘빠지기도 합니다.
세계의 흐름을 보면, 다시 기대를 겁니다. 부러워하기만 하고 시도조차 않는 건 낙관론자가 아닙니다.
촛불 이후, 대통령 말고 뭐가 바뀌었느냐고 벌써부터 비관하는 분들을 제법 봅니다.
동네 일부터 시작해 지역에서 뜻맞는 이들부터 모이고, 회사에서, 공장에서, 학교에서 새로운 흐름을 배우고 함께 만들어가야겠지요. 개인이 스스로 무슨 자기 업적을 평가할 일이 아닙니다.
'나는 내 개인이 이룬 게 무엇이냐가 아니라, 내가 속한 공동체의 성장과 성취로만 오직 나의 성과를 평가할 뿐입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213058#09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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