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과 함께 ‘나눔의 숲 1일 체험’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과 함께 ‘나눔의 숲 1일 체험’
  • 정규석 기자
  • 승인 2019.03.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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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장애인과 보호자들 100명 참여
- 숲속에서 오감 체험과 다양한 체험활동
숲길에서 오감 체험중인 장애인
숲길에서 오감 체험 중인 장애인

[광주N광주=정규석 기자]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은 3월 22일 국립장성숲체험원에서 서구 관내 장애인 및 보호자(인솔자) 100명과 함께 '나눔의 숲 1일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은 평소 숲에 가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전문 숲 해설가는 장애인들이 숲속을 산책하면서 '숲 오감 체험'을 하도록 도왔다. 

2019년 상반기 나눔의 캠프 기념 촬영
2019년 상반기 나눔의 캠프 기념 촬영

체험에 참여한 숲 해설가는 "숲이 주는 혜택은 셀 수 없이 많다."면서 "숲은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을 공급하고, 다양한 신체적 활동도 할 수 있어 특히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활력을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인들은 천연비누와 액자를 만드는 다양한 체험에 즐거워했다. 숲 체험을 마친 장애인들은 "평소 숲을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었는데, 오늘처럼 숲 속에 들어와 나무들과 함께 하니 너무 좋다."면서 "앞으로도 숲 체험을 자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장애인복지관의 이번 숲 체험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지기금(녹색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했다.

나눔의 숲 1일 캠프 실내 행사
나눔의 숲 1일 캠프 실내 행사

ⓒ광주N광주 iamjg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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