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책소개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 장암 기자
  • 승인 2019.04.0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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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광주=장암 기자]

강추(156) 일천독(20190401) -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위화, 푸른숲, 2018.
책소개(https://bit.ly/2CKzaGi)

4월입니다.
3개월 지나, 2019년 초심을 돌아보니 성취보다는 연습에 불과했습니다.
치열과 여유, 몰두와 해찰 사이 줄타기하며 일 벌이고 다듬고의 연속이었습니다.
4월은 새로운 일 보다, 하던 일 갈무리하며 산책과 산보를 늘려야겠습니다.
맑고 밝은 날, 실내에 유폐시키는 치열보다 몸과 맘을 자연에 이르게 하는 여유를 즐겨야겠습니다.
물론 희망일 뿐입니다.

이완배 민중의 소리 기자의 [경제의 속살 1.2]를 주문했습니다.
김용민 팟캐스트 듣다가 반했는데, 미루다가 놓칠까봐 욕심냈습니다.

오늘 책소개는 특별합니다.
글쓰기 학당 '나도 저자' 연구원 글쓰기 프로그램 준비용으로 살펴봤는데,
글쓰기를 넘어 삶을 깊게 응시하게 하는 매력이 담겼습니다.
4월의 책으로 권합니다. 

'이 책에서 그는 세계적인 작가가 되기까지 어떤 책을 읽었고,
어떤 작가를 스승 삼아 배웠는지, 어떤 어려움을 겪었고, 어떻게 돌파했는지를 다룬다.
또 읽는다는 것, 쓴다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등 글쓰기에 관심이 있거나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친절하게 말해준다.
이 책은 그가 서울을 비롯해 베이징과 뉴욕, 프랑크푸르트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강연한 내용을 글로 적은 책이다.
강연 어투가 살아있어서 그의 육성을 듣는 듯 친근하고 생생하다.' - 책 소개 중

"결국 삶은 우리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삶을 저버릴 수 있을 뿐이지요.
어떤 유형의 삶이든 우리에게 뭔가를 가져다줍니다.
마오쩌둥은 '좋은 일이 나쁜 일로 변할 수 있지만 나쁜 일이 좋은 일로 변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항상 나쁜 일이 좋은 일로 변하는 편이었죠." 

제게 특별히 와닿은 부분입니다.
마오쩌뚱의 말이 제게도 현실이 되기를 바라면서 말입니다.
'요새 어떻게 지내는고?' 묻는 지인들이 많다는 얘길 듣습니다.
'벚꽃의 그림자에 묻혀 산다.'고 답합니다. 살다보면 좋은 일이 생기겠지요.
4월은 그런 날로 가득하길 함께 바랍니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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