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배우고 나누는 정당활동" 더민주 아카데미 개강
민주당 광주시당 "배우고 나누는 정당활동" 더민주 아카데미 개강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9.04.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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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현 前장관 「더민주 광주아카데미」 개강기념 특강
-“김현종 특사발언은 북한이 새로운 길 선택 말라는 메시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지난 1일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을 초청 '더민주 광주아카데미' 1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지난 1일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을 초청 '더민주 광주아카데미' 1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제공

[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송갑석/이하 민주당 광주시당)은 '배우는 정치, 함께 지식을 나누는 정당'활동을 점차 확대해가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민주 광주아카데미'의 첫 시작을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더민주 광주아카데미'강연에서 정세현 전 장관은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한이 미국이 아닌 러시아와 손을 잡는 소위‘새로운 길’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청와대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워싱턴 공항에서 한 ‘특사 발언’은 4월 11일 최고인민회의를 앞둔 북한에게 보내는 중요한 메시지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북적대 상황을 반복적으로 만드는 세력이 있는데, 이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이 무너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자들의 시대착오적 모습”이라면서 “남북관계가 진전되면 대북적대를 전제로 기득권을 누려온 세력이 5.18과 같이 북한을 핑계로 거짓말을 하고 나쁜 짓을 저지르기 힘들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평화란 말은 원래 화평(和平)인데, 벼화(禾)에 입구(口)가 더해진 것으로 두 말을 묶어서 풀어내면 쌀을 나눠먹는 것”을 말한다며,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이 필요하며 특히 경제교류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아카데미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송갑석 위원장은 “평화와 통일을 향한 걸음을 광주시민과 함께할 수 있음을 진심으로 기대한다.”면서 “남북평화와 통일시대를 대비해 시민적 열망을 모으고 그 힘을 바탕으로 정치적, 입법적 뒷받침을 하는 것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다짐을 밝혔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1강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특강을 시작으로 ▲2강 박용진 의원 ▲3강 김성환 의원 ▲4강 한홍구 교수 ▲5강 승효상 건축가를 연이어 초청해 4월 한 달 매주 월요일 저녁 강연회를 개최한다. 

한편 민주당 광주시당은 매주 일요일 더민주 광주학당을 열고, 지역 시·구의원들의 공부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민주 광주포럼'을 진행하는 등 '배움이 가득한 정당'을 만들기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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