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건강생활센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실시
우산건강생활센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실시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9.04.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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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과 스마트기기 활용한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8일부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신청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건강검진·상담을 시작했다.

건강 위험군에 속한 주민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도록 도움을 주는 이번 사업은, 사전 신청자의 혈압‧혈액‧허리둘레‧체성분을 측정하고, 의사 상담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과 영양, 신체활동에 대한 목표 설정 등 추가 상담을 받는다. 동시에 걸음·심박·운동량과 소모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활동량계를 받아 모바일 앱으로 6개월 동안 건강을 체크한다. 광산구는 이런 자료를 바탕으로 영양사·간호사·운동지도사 등 전문가 건강 상담과 평가도 제공한다.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건강을 관리하고 싶지만 보건소를 주기적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단 3번의 센터 방문으로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다”며 “참가자들이 건강을 찾고, 또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이 사업을 실시해 대상자 지속 참여율 95%,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 69%라는 성과를 얻었다. 이는 전국보건소 평균지속참여율 88%, 위험요인 감소율 59% 보다 높은 수치고, 올해는 대상자를 130명으로 확대해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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