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100돌 공화주의
임시정부 100돌 공화주의
  • 장암 기자
  • 승인 2019.04.11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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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광주=장암 기자] 강추(164) 일천독(20190411) - 임시정부 100돌 공화주의

경향신문 사설 '임시정부 100돌, 아직도 민주공화제는 완성되지 않았다.'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904102031005

며칠 째 강행군을 했더니, 목이 쇠고 피곤이 쌓였습니다.
지방분권과 주민자치, 복지국가와 마을복지 등 거리와 대상을 불문하고 종횡무진 달렸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일까요?
국가와 지역을 민주주의와 공화주의가 뿌리내린 복지사회로 전환시키는 길이 더디고 벅차다는 생각이 늘어갑니다.
임시정부 100돌을 기억하기 위해 일부러 일천독 칼럼으로 고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공동체 밑그림은 30년 한 세대의 미래를 내다보고 새사회를 설계해야 한다지요.
87년 시민항쟁 후  2017년 촛불혁명까지 30년, 민주주의 역사는 참 멀리도 돌아왔습니다.
이제 이후 30년을 어떤 설계해야 할까요?
오늘은 새벽녘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제작한 '혁명가 백기완 1,2'편을 영상으로 봤습니다.
2시간 다 되는 영상에서 백기완 선생님의 삶을 통해 한국현대사의 아픔을 공감하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장산곶매처럼, 다시 장산곶매처럼 나아가야 한다."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오월반세기 시민자치공화국 광주.

30년을 바라보되, 그 1차 완성은 10년 후 오월 반세기 2030년을 목표로 삼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가운 일입니다.


"공화주의는 군주와 같은 특정한 개인이나 계급이 아닌 공공의 가치를 중시하는 이념이다. 임시헌장 제3조는 남녀·빈부·계급의 차별이 있어선 안된다며 평등 가치를 내걸었다. 정치·경제·교육에서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공화주의 정신이다. 제헌 헌법은 정의·인도·동포애를 명기하며 공화주의 가치를 이어갔다. 그러나 현실에서 헌법의 공화주의는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 신자유주의가 확산되면서 빈부·계급 간 격차는 커져가고 있다. 배려, 협력, 포용 정신은 보이지 않는다. 특권층이 부와 권력을 독식하면서 소수자 등 소외계층은 각자도생해야 할 처지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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