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인권도시포럼 자치단체장 인권정책화회의' 열려
'2018 세계인권도시포럼 자치단체장 인권정책화회의' 열려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8.10.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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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권정책 비전 논의...지역간 연대방안·실천과제 모색
-이용섭 시장 "인권도시 광주는 역사적 명예이자, 시대적 책무"강조

2018 세계인권도시포럼 '자치단체 인권정책회의'가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용섭 광주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세계인권도시포럼 자치단체장 인권정책화회의'가 진행됐다. / 사진제공 광주시청 

이번 회의는 ▲양극화 ▲국제이주 ▲고령화 ▲실업 등 사회환경 변화로 지방정부 차원에서 풀어가야 할 인권과제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법을 찾기위한 것으로 이용섭 광주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또한 정근식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김중섭 경상대 교수,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에서 인권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며, 5.18 민주화운동을 통해 탄생한 인권도시 광주는 역사적 명예이자, 시대적 책무"라고 말했다. 또한 인권의 관점에서 차별과 배제를 해소하고 누구나 평화롭게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의 인권정책 활성화 복안, 수원시 인권도시 조성사업의 광역-기초단체 연대방안, 서울시 도심재생사업의 도시공간 불평등 및 시민 주거권과 관련된 인권문제 대책, 대구시의 인권 관련사업 추진 견해 등에 대해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인권이 더 나은 사회를 향한 과정이자 목표로 강조되고 있다”면서 “민선7기 지자체장들이 지역에서 실천해야 할 인권정책 비전과 방향을 재설계하고, 지속가능한 인권도시를 위한 지역 간 연대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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