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한국당 5.18 망언자 솜방망이 징계...광주시민 또 다시 모욕한 것"
민주당 광주시당, "한국당 5.18 망언자 솜방망이 징계...광주시민 또 다시 모욕한 것"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9.04.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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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자유한국당(대표 황교안)의 5.18망언자 솜방망이 처벌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송갑석)은 "광주시민을 또다시 모욕한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하 광주시당)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자유한국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욕보인 망언자들에게 솜방망이 징계로 또 다시 국민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당은 자유한국당의 ▲김진태 - 경고 ▲최순례 - 당원권정지 3개월 ▲이종명 제명이라는 징계수위를 두고 "일관성없는 징계"라며 어떤 기준으로 정해진 징계 수위인지 묻고싶다고 꼬집었다.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는 5.18 관련 소속 의원들의 망언은 공식 입장이 아니며 5.18민주화운동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높게 평가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이번 징계를 통해 한순간의 위기를 넘기기 위한 거짓말을 한 것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비난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5.18민주화운동의 명확한 진상규명과 망언 3인의 국회의원직 제명, 전두환 처벌이 국민의 엄중한 명령임을 확인하며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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