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광주=정규석 기자]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은 ‘4월 20일 장애인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식(이해)개선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4월 20일 롯데월드컵광주아울렛점 입구 인근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시민과 자원봉사자 및 롯데월드컵 아울렛지점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시민들은 두꺼운 장갑을 낀체 사탕껍질을 벗겨 보는 등 지체·뇌병변·시각장애를 간접 체험하면서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과 인권침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캠페인을 마련한 이대만 서구장애인복지관장은 “인권침해 사례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 등을 통해 장애에 관한 시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구 진월동에서 행사에 참여하러 온 시민 홍ㅇㅇ씨는 “오늘 행사에서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좀 더 알 수 있게 되었다.”면서 “시민과 장애인이 소통하며 하나가 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기적으로 광주 시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자원봉사와 후원활동을 하고 있는 광주월드컵 롯데아울렛 지원팀 신효정직원은 “지역 사회 내 기업으로써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행사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면서 “장애인식개선에 앞장 섬은 물론,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 역시 롯데월드컵광주아울렛 지원으로 열렸다.
장애 인식개선 활동과 후원 등 궁금한 사항은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지원팀(062-710-3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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