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봄, 배려, 나눔, 베풂의 학교 운영 정신 실천해
[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광주 동명고등학교가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산불돕기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동명고등학교(이명석 교장)는 지난 4월 4일에 발생한 강원도 고성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체적으로 교내 모금 활동을 가졌다.
부활절 예배와 함께 진행된 모금 활동에 교사, 학생,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총 1,383,250원이 모금됐다.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고성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명고등학교에 재직중인 교사 조국현씨는 "우리 주변에서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산불피해로 집과 재산을 한 순간에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명고등학교는 기독교 대안특성화 학교로 자연친화적 인성 교육을 바탕으로 '돌봄과 배려, 나눔, 베풂'의 정신을 실천는 학생을 키우고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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