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하남·송광 복지관에 ‘마을이음·꿈터 플랫폼’ 각각 개소
[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광산구 소재 영구임대아파트가 사회 돌봄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2일 우산동 하남주공아파트에 위치한 하남종합사회복지관에는 '마을이음 플랫폼'을, 우산시영아파트 내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는 '꿈터 플랫폼'을 각각 개소했다고 밝혔다.
영구임대아파트 내 복지관에 개소한 두 플랫폼은 광산구의 ‘살기 좋은 우산동 만들기 프로젝트’의 핵심 공간으로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5억원로 마련됐다.
살기 좋은 우산동 만들기는 고령의 독거세대, 중증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가 밀집해 있는 영구임대아파트에 주민 공동체 형성을 지원함과 동시에, 민관 합동으로 사회 돌봄과 복지서비스, 사회 서비스 일자리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
두 플랫폼은 앞으로 프로젝트의 거점공간으로 기능한다. 특히, 이곳에 사회돌봄센터가 들어서면 이미 운영되고 있는 마을공동식당과 함께, 아파트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을 넘어 사회 돌봄의 중심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사회 돌봄 플랫폼 개소를 기점으로 살기 좋은 우산동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사회 돌봄이 본 궤도에 오를 것이다”며 “광산구 사회 돌봄 플랫폼이 광산형 복지 모델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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