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학생의회 5·18 맞이 리더십 캠프 운영
광주동부학생의회 5·18 맞이 리더십 캠프 운영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9.05.07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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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광주정신 계승하여 학교민주주의 꽃피우자!
-5.18민주묘역 묘비닦이, 전시실 관람 등 5월정신 체험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신)은 5월 7일(화) 동부 초·중등 학생의회 의원 103명을 대상으로「2019학년도 동부학생의회 5·18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동부학생의회 역량 강화 리더십 캠프는 국립 5·18민주묘지와 5·18자유공원 체험활동을 통해 광주의 5월 정신을 체험하고 계승함으로써 학교민주주의 기본 정신을 함양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학생의회 일동은 광주 오월지기들의 도움을 받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묘역을 둘러보면서 열사의 숭고한 광주정신을 배웠고, 묘비 닦기 봉사활동 및 전시실 관람, 영상 시청을 통해 5월 정신을 체험했다. 이어 5·18자유공원에서는 헌병대․영창․법정 시설을 둘러보며 상황극 재현, 주먹밥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학생의회 일동은 오늘의 체험활동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나누고, 학교에서 실천할 일을 토의해 결정하는 동부학생의회를 개최했다. 동부학생의회는 5월광주민주항쟁에 대해 공부하기, 임을 위한 행진곡 익혀 부르기, 주먹밥 체험하기, 각종 5·18 기념행사에 적극 참여하기 등 다양한 실천방안을 제안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5·18민주 혁명의 숨결을 느끼고 오월 정신을 계승해 학교에서 작은 힘이나마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학생의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영신 교육장은 “광주는 민주·인권·평화를 상징하는 자랑스런 도시로 5월은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더욱 그 의미가 깊다.”며 “오늘의 체험활동을 통해 배운 민주주의 정신을 학교에서 실천하는 진정한 리더가 되어 학생이 주인인 학교 만들기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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