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란 광주시의원, “자치분권, 광주 도시경쟁력과 시민행복지수를 높인다 ”
김광란 광주시의원, “자치분권, 광주 도시경쟁력과 시민행복지수를 높인다 ”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9.05.13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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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 광주다운 계획 있어야, 주민자치활성화 광주시 표준안 마련해야
-행정혁신, 공무원의 역량강화와 협업협치 활성화로 이뤄내야
-시·구 상생회의, 광주 도시전략 논의의 장으로
-영구임대아파트 청년입주 20개소로 확대

[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김광란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4)은 13일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들의 자치력을 높이는 것은 사회적 갈등비용을 줄이고, 사회적 안전망을 확대하며, 골목경제 활성화에도 도움된다”며 ‘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광주광역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포함한 광주시의 자치분권 계획과 실행방안, 시정혁신의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자치행정국장, 혁신정책관에 1문1답을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 전 주민자치 활성화 준비 사항 ▲협업·협치 행정을 위한 공직 문화 정착 ▲혁신위원회 권고안에 대한 각 부서별 구체적 이행계획과 추후 점검 계획 ▲우수 혁신사례 공유와 시 전체로의 확산을 위한 노력 ▲시구 상생회의를 광주 도시발전 전략 논의의 장으로 전환할 것을 질의했다.

또한, ▲영구임대아파트의 공실문제를 청년주거문제와 연결해서 해결하고자 시작한 시범사업을 청년들이 최소한 20세대 이상 입주 가능하도록 민선7기 중요시책사업으로 추진할 것과  ▲신창동 선사유적지를 CT연구원 유치과정에서 CT를 활용한 실험모델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자치행정국장에 “주민자치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행정과 정치가 나아갈 때 시민 삶의 질 수준이 높아진다”며 “광주광역시가 단순히 주민자치회를 활성화하는 것을 넘어서서, 미래 광주의 도시경쟁력을 갖춘 우리시만의 자치분권 로드맵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혁신정책관에 “심장 뛰는 광주광역시가 되고 있는가? 혁신하여 무엇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어떤 광주가 되고 싶은가?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공직자들이 스스로 던질 수 있을 때, 그리고 이 질문에 대답을 고민할 때 혁신은 일어난다”고 전했다.

또 김 의원은 “자치가 밥이 되고, 민주주의가 산업이 되게 할 수 있고, 광주는 가능하다”며 “국가에서 마을로, 통치에서 자치로, 관치에서 협치로, 개인에서 공동체로, 소유에서 공유로, 요구투쟁에서 나눔문화로, 돈 중심에서 관계중심으로 변화하는 광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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