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주공연마루에서 세번째 '광주 국악상설 공연'
18일 광주공연마루에서 세번째 '광주 국악상설 공연'
  • 이태량 기자
  • 승인 2019.05.15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창작무용, 관현악곡, 모듬북 협주곡 등 선봬
- 시민 누구나 선착순 입장
광주시립국악관현안단의 국악 상설공연

[광주N광주=이태량 기자] 광주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선보여지고 있는 브랜드 공연 ‘광주 국악 상설공연’ 5월 세 번째 공연이 18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최원록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의 지휘, 이은비 씨의 사회로 창작무용, 관현악곡, 모듬북 협주곡 등 다채로운 국악 한마당을 선보인다.

첫 무대는 정세현 작곡의 ‘꽃아 꽃아’ 음악에 춤을 추는 창작무용 ‘오월의 꽃’으로 꾸민다. ‘꽃아 꽃아’는 1980년대 5월이면 늘 불리는 노래로, 춤을 얹어 가신님들을 기린다.

또 빛고을 광주의 역사적 이미지를 담아낸 국악관현악곡 ‘빛의 나라’, 오월광주를 노래하는 ‘넋이야, 넋이로다’, 25현가야금과 대금을 위한 ‘메나리’가 펼쳐진다.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가 박을 타며 소원을 비는 대목 ‘박타령’ 무대에 이어 마지막 무대는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다이나믹한 관현악 선율이 돋보이는 모듬북 협주곡 ‘타’(打)가 연주된다. 모듬북 협주곡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과 김광숙 씨의 모듬북 협연이 어우러져 웅장한 무대를 선사한다.

전통국악, 창작국악, 우리춤, 사물놀이 등 국악의 모든 즐거움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전석 무료로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선착순 입장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광주문화예술회관(062-613-8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