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월곡2동, '달빛아리랑' 성공적으로 치뤄
광산구 월곡2동, '달빛아리랑' 성공적으로 치뤄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8.10.22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곡2동 주민, 마을축제 열고 문화·체험·먹거리 마당 등에서 어울려
사진제공 광산구

지난 20일, 광산구 월곡2동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마을축제 '달빛아리랑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된 달빛아리랑은 동 주민회의의 단골 의제로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주민과 선주민이 공존하는 동의 특성을 반영한 행사이며 이날 행사에는 선주민과 고려인 등 이주민 700여명이 참가했다. 

축제 참가자들은 고려인·이주민·선주민이 각각 팀을 이뤄 장기자랑을 선보인 ▲문화마당, 세계전통의상과 러시아 마트로시카 인형 등을 경험해보는 ▲체험마당, 주민이 기증한 물품을 사고파는 ▲나눔장터와 어린이벼룩시장, 아시아 음식과 러시아 빵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마당에서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권혁대 축제추진위원장은 “고려인·이주민·선주민이 함께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어울릴 수 있는 문화 체험 축제의 첫발을 내디뎌 기쁘다”며 “앞으로도 독특한 우리 지역만의 문화를 알리고,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제추진위원회에는 동 주민자치위원회·통장단·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사회단체와 (사)고려인마을, (사)아시아밝음공동체, 아파트자치회 등이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