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논평] 황교안은 오월 광주를 정치적으로 이용말라
[민주당 광주시당 논평] 황교안은 오월 광주를 정치적으로 이용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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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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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은 5.18 망언자 징계 없는 황교안의 기념식 참석을 불허한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대변인 논평】

황교안은 오월 광주를 정치적으로 이용 말라!

광주 시민은 5.18 망언자 징계 없는 황교안의 기념식 참석을 불허한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을 강행하겠다고 공언했다.

광주는 국가기념일인 5.18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모든 국민을 환영한다.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고, 위로하는 마음으로 공당의 대표가 참석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자유한국당 황대표의 기념식 참석에 시민들은 많은 우려를 보내고 있다.

5.18 망언을 일삼은 자당 의원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징계도 하지 않고,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구성도 미루고 있으면서 광주행을 하는 것은 지난 광주 방문에서 피해자 코스프레로 재미를 보았던 황교안이 일부러 물리적 충돌을 야기하고, 지역감정을 조장해 오월 광주를 정치적으로 악용할 의도를 가진 행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시민들은 보고 있다.

나아가 5.18 피해자는 물론 광주 시민과 5.18을 기억하는 모든 국민에 대한 모독일 뿐이다. 황교안 대표가 광주시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이런 행동을 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황교안 대표가 공당의 대표로서 입으로만 국민통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면, 5.18기념식 참석에 앞서 자유한국당 망언 의원들에 대한 강력한 징계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함은 물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대한 의지를 보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9. 5. 16.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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