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로움 때문에 선거제도 개혁을 바란다.
나는 외로움 때문에 선거제도 개혁을 바란다.
  • 장암 기자
  • 승인 2019.05.16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추(186) 일천독(20190516) - 나는 외로움 때문에 선거제도 개혁을 바란다.

프레시안 시평 "나는 외로움 때문에 선거제도 개혁을 바란다"
클릭 ☞ https://bit.ly/2YzrgYH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바껴, 패스트트랙조차 흔들린다는 예측이 많습니다.
긴 세월 논의하고 국회마비 사태까지 이어졌는데, 다시 도루묵 되게 생겼다니 유구무언입니다.
쉬운 일 없고, 제대로 되어가는 일도 없으니 '정치 신세계'는 오묘하기 그지 없습니다.

선거제도 관련 독특한 글이 있어 오늘 일천독으로 삼습니다.
정치가 저질이라도, 오늘 저녁 저는 광주 광산구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정치적 글쓰기' 강의를 합니다. 6시부터 10시, 긴 시간 특강입니다.
학습하는 의회, 글과 말의 품격을 살리는 정치를 하고 싶다는 뜻에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정치를 살려야 시민이 삽니다. 애써 보겠습니다.

<소선거구제는 대한민국에 적합한 제도인가? 많은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소선거구제 기원의 부조리, 소선구제가 만들어내고 유지하고 있는 지역주의, 최근에는 소선거구제가 만들어내는 남성중심주의 등 다양한 이유로 소선거구제의 부당성을 지적한다.
우리나라의 정치 및 사회적 맥락에서 볼 때 합당하면서도 설득력이 있는 이유다.

하지만 나 자신이 소선거구제에 대한 개혁을 원하는 이유는 좀 다르다.
이런 이유가 사람들의 관심과 이해를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승자독식이 지배하는 경쟁적 소비사회가 만드는 집단적 외로움' 때문에 선거제도 개혁을 원한다. >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