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늘부터 2019 광주시민대학 운영
광주시, 오늘부터 2019 광주시민대학 운영
  • 이정기 기자
  • 승인 2019.05.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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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시민의식 함양교육, 민주시민활동가 역량 강화 등

광주광역시는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생활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28일부터 ‘2019 광주시민대학’을 운영한다.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민대학은 광주가 민주화의 성지로서 더 나은 민주주의를 선도하고, 혁신적인 민주시민 교육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광주를 만들자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광주평생교육진흥원에 시범사업으로 위탁 운영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해 알차고 짜임새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과정은 ▲민주시민의식 함양교육 ▲민주시민 활동가 역량강화 ▲학습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릴레이 민주시민교육 특강 ▲성과공유대회 등이다.

이중 ‘민주시민의식 함양교육’은 ▲온고지신 인문학 ▲문학작품으로 돌아보는 상처와 치유의 담론 ▲배려와 존중의 인문학 프로그램 등의 내용으로 7월까지 진행된다.

‘온고지신 인문학’은 ‘차별있는 따뜻한 사회구현’이라는 주제로 매주 월, 수, 금 오후 7시30분부터 인문학 카페 노블(광주 북구 자미로 66번길 7)에서 열린다.

‘문학작품으로 돌아보는 상처와 치유의 담론’은 ‘오월정신 함양’이라는 주제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남구 자활센터(광주 남구 봉선로51번길 13-1)에서 개최된다.

‘배려와 존중의 인문학’은 ‘공동체 의식과 인권문제’라는 주제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책가방 심가네 박씨‘(광주 동구 동명로 67번길 22-2)에서 실시된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도 민주시민의식 함양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나머지 4개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 시민대학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상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평생교육진흥원(062-600-5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광주시민대학 교육을 통해 나눔과 연대의 광주공동체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대학 교육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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