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날, 6월을 맞이할 책 한 권
5월의 마지막 날, 6월을 맞이할 책 한 권
  • 장암 기자
  • 승인 2019.05.3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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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순 평전, 두레

[광주N광주=장암 기자]

[경향신문] 편집국에서-무위당 장일순 평전을 반갑게 맞으며
장일순 평전

(https://bit.ly/2wsy26J)

5월의 마지막 날,
6월을 맞이할 책 한 권 소개합니다.
무위당 장일순은 마음 속에 품은 큰 스승입니다. 

<나락 한 알 속의 우주> <좁쌀 한 알, 장일순>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 등의 책을 기억하실까요? 드디어 평전까지 나왔습니다. 

<‘좁쌀 한 알’이라는 ‘일속자(一粟子)’란 호에서 보듯 자신을 한없이 낮춰 세상 모든 사람, 만물을 하느님으로 섬긴 수도자였습니다. 이 시대에 그리운 큰 어른이자 스승이 무위당입니다.>

책소개를 인용합니다.

"실천하는 행동인이자 고뇌하는 사색인, 무위당 장일순의 삶을 돌아보다!

늘 소외되고 핍박받는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현실에 참여했던 무위당 장일순의 서거 25주기를 기념해 그의 생애를 단정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장일순 평전』. 

세상의 척도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정의의 가치와 자연의 이치에 자신을 맞춰가며 살았던 무위당 장일순. 

동학과 최시형의 생명사상을 부활시켜 그때까지 생명·생태사상이 척박한 이 땅에 생명·협동운동의 주춧돌을 놓고, 도농직거래 조직 ‘한살림’을 세운 뒤에 가장 실질적인 녹색운동이고 새로운 사회·문화운동인 한살림운동을 펼친 그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의 뜻을 실천하며 살았다.

치열하게 살면서도 많은 사람을 벗으로 사귀고 자신을 낮추며 살았던 그의 삶을 오롯이 담아낸 이번 평전은 유족 측에서 제공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장일순의 사진들은 물론 그의 대표적인 시서화 작품 50여 점을 함께 실어 더욱 뜻깊은 책이다. 

우리 시대의 논객이자 대한민국 근현대 인물 연구의 권위자인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무위당의 치열한 삶과 심오한 사상 세계를 이해하기 쉽게 들려준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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