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장애인 ‘나쉐프 생활요리’ 교육 인기
남성장애인 ‘나쉐프 생활요리’ 교육 인기
  • 정규석 기자
  • 승인 2019.06.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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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물론 정리정돈 등 자립생활에 유익한 내용도 함께 교육해
나쉐프교육참가자 기념사진
나쉐프교육참가자 기념사진

[광주N광주=정규석 기자]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에서 진행하는 '나쉐프 남성장애인 생활요리'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는 가족이나 이웃과 교류가 적고, 건강 및 일상생활에 더 취약한 남성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나쉐프 남성장애인 생활요리’ 프로그램은 요리를 잘 하지 못하는 저소득 독거남성장애인이나 60세이상 남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요리를 가르친다. 프로그램 속에는 요리뿐만 아니라 정리정돈, 주방도구 관리방법 및 냉장고 사용법과 밑반찬 만들기등 자립생활에 유익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요리 수업 중인 모습
요리 수업 중인 모습

서구장애인복지관 요리교육 담당자는 “OECD 기준 노인의고령화 속도 1위, 노인자살 1위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우리나라는 독거노인의 사망자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상황”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 내 저소득 독거남성장애인들에게 본 사업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은 보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요리 수업 중인 모습
요리 수업 중인 모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5명의 대상자는 “교육을 받으면서 심리적인 고독과 무력감을 해소할 수 있어 좋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해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써, 사회에 참여하여 함께 성장하는 것 같아 만족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본 사업은 광주교육청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총 13회기로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 문의는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062-710-3020)으로 하면 된다.

ⓒ 광주N광주 정규석 기자

요리 수업 중인 모습
요리 수업 중인 모습
요리 수업 중인 모습
요리 수업 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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