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거주 아시아 여성들,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을 다양하게!
광주 거주 아시아 여성들,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을 다양하게!
  • 정규석 기자
  • 승인 2019.06.1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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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매월 2개국씩.. 국가별 전통문화 소개 프로그램 진행

 

행사장 모습
행사장 모습

[광주N광주=정규석 기자] 매주 토요일, 새로운 광주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축제가 있다. 바로 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되는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이다.

2019 페스티벌의 주제는 ‘웃음꽃 피는 아시아’다. 주제에 맞게 광주광역시에서는 아시아아이씬여성회와 협의하여 아시아 문화 프로젝트로 광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아시아 여성들이 행사의 주체로 참여하는 길을 마련해 행사가 풍요로워졌다.

다양한 이유로 광주에 살고있는 아시아 여성들의 모임인 ‘아시아아이씬여성회’에서는 10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2개국씩 나라를 바꿔가며 페스티벌에 동참할 계획이다. 6월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여성들이 춤과 노래, 전통놀이를 재현해 보여주며 자신들의 나라를 소개했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그림에 색칠하기 체험 중인 아이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그림에 색칠하기 체험 중인 아이들

베트남과 캄보디아 전통옷을 무료로 입고 촬영할 수 있는 체험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베트남이나 캄보디아 옷으로 갈아 입고 사진을 촬영했다. 부모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은 베트남 전통모자 꾸미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색칠하기 등에 참여하며 즐거워했다. 7월의 국가는 중국과 필리핀이다.

베트남 전통 모자에 장식을 붙이는 체험
베트남 전통 모자에 장식을 붙이는 체험

아시아아이씬여성회를 이끌고 있는 주은표 대표는 “광주의 대표적인 페스티벌에 아시아 여성들이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고, 우리 광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것 같아 행복하다. 앞으로도, 광주와 아시아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6월 15일에는 곡성에서 열리는 제 1회 아시아 월드컵 페스티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씬여성회는 결혼, 유학 등의 이유로 광주에서 살고 있는 아시아 여성들이 빠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봉사와 나눔은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돕고 있는 비영리 민간 단체다.

아시아아이씬여성회에 관심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은 전화(062-224-7448)로 문의하면 되고, 후원을 원할 경우에는 농협 351-0966-2152-13으로 하면 된다.

ⓒ광주N광주 정규석 기자

캄보디아 전통의상 무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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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통의상 무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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