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광주=노현서 기자] 광산구의회 이영훈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은 신창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창동 방음터널 공사에대해 의견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영훈 광산구의원은 21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창동 제2순환도로 방음터널 공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신가동, 신창동, 수완동을 관통하는 제2순환도로 4구간으로 인한 소음과 분진으로 해당지역 주민들은 10년이 넘는 세월을 고통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가 수완지구택지개발 사업 당시 LH로부터 납부 받은 간선시설부담금 920억 원 중 216억 원은 사업과 관련성이 적은 임방울로 도로공사에 사용했다. 당시 920억 원으로 제2순환도로 4구간 공사 시 방음터널까지 같이 만들었다면 주민들은 10년이 넘는 인고의 세월을 겪지 않았을 것”이라며 광주시의 잘못되고 근시안적인 행정을 지적했다.
또 “광주시는 LH와의 소송으로 고통의 시간만 늘리다가 패소하자 2018년 제2순환도로 설계용역 계획을 세우고 그 결과가 다음달 7월이면 나오게 된다.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야 되나 확인결과 현재 예산수립이 불투명하며, 재정상의 핑계로 공사가 바로 시작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김삼호 청장과 광산구는 내년에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차원의 적극적 대처를 바라며, 광주시는 2020년 본예산에 방음터널공사 예산을 편성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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