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광산구의원, '수완지구 문화시설 용지 방치되고 있어...활용방안 제시해야'
김태완 광산구의원, '수완지구 문화시설 용지 방치되고 있어...활용방안 제시해야'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9.06.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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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구 제2청사 , 수완 친환경 오토캠핑장 조성 및 대안 등 다양한 의견 보여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마선거구)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마선거구)

[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광주시 광산구 수완지구의 문화시설 용지가 방치되고 있어 적절한 활용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1일, 김태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마선거구)은 제24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장했다.

먼저 수완지구 문화시설 용지에 대한 향후 활용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장덕동 1293번지는 수완지구 개발 당시부터 문화시설 용지로 지정됐으나 2016년 12월 주민의견수렴 절차없이 행복주택부지로 변경돼 방치되고 있다”며 향후 활용 계획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문제를 제기하여 주민과 합의없는 일방적 사업추진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며 “수완권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완 문화예술복합센터 건립을 광주시와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추가질문을 통해 국토부 입장을 정식 공문서로 받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다른 안전장치를 빠른 시일 내에 마련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집행부가 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부지 매입을 위한 예산 확보와 주민 의견 청취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번째로 '광산구 제2청사 건립 계획'에 관련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광산구는 매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제2청사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며 “구청 사무공간 포화상태로 3개 과가 근처 빌딩에서 근무하고 있고, 송정1동 주변 토지매입으로 인한 행정복지센터 신축은 청사건립 계획과는 별개의 예산투입이 진행되는 것”이라며 복합청사 건립이 계획대로 진행될 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더불어 “첨단, 하남, 신가, 신창, 수완 등 신도시 중심으로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서비스 강화가 필요하다”며 “하남3지구 주민복합시설이나 제2청사 건립 등에 있어 광산구 지역 내의 불균형 해소와 행정서비스 확대라는 측면을 고려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황룡강 일대 친환경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에 대해 “캠핑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협소해 사고 위험 및 주민 불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입로 해결방안과 위탁운영자 선정방법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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