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제12회 구민상 수상자’ 선정
광주 북구, ‘제12회 구민상 수상자’ 선정
  • 노현서 기자
  • 승인 2019.06.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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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문별 북구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구민 선정
-오는 7월 3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12회 구민상 수상자’ 시상식 개최

[광주N광주=노현서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주민을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북구는 “▴지역경제 ▴지역사회봉사 ▴문화・예술・체육 ▴효행 ▴장한 장애인 5개 부문에 신재봉・이락진・문명자・노향자・박경한 씨를 ‘제12회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광주 북구청
신재봉 씨.사진제공=광주 북구청

지역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신재봉(57세, 남) ㈜현성오토텍 사장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시설투자를 통해 기아자동차 승용차종 1차 협력사로 발돋움하며 지역인재 확보, 협력사 간 동반성장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사진제공=광주 북구청
이락진 씨.사진제공=광주 북구청

지역사회봉사 부문에서는 이락진(63세, 남) ㈜녹색환경 대표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북구 장학회 이사,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건국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방위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장학금 기탁,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 대한 20년이 넘는 장기후견, 돌봄이웃 임시거처 마련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사진제공=광주 북구청
문명자 씨.사진제공=광주 북구청

문화・예술・체육 부문의 문명자(64세, 여) 씨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보유자로 (사)남도가야금병창진흥회 대표이사, 한국국악협회 광주시지회 부지회장, 남부대학교 겸임교수 등으로 재직하며 제자 양성과 국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사진제공=광주 북구청
노향자 씨. 사진제공=광주 북구청

효행부문의 노향자(65세, 여) 씨는 65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치매와 피부암을 앓고 있는 친정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4대가 함께 살며 화목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사진제공=광주 북구청
박경한 씨.사진제공=광주 북구청

장한 장애인부문의 박경한(38세, 남) 씨는 1급 장애인으로 걷고, 말하고, 손을 쓰는 것도 힘들지만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선임활동가로 일하며 장애인 권익 보호 및 자립지원에 앞장서며 감동을 줬다.

문인 북구청장은 “더불어 잘 사는 행복북구를 만들기에 헌신하신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모범주민을 적극 발굴해 북구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7월 3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19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와 함께 ‘제12회 북구 구민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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