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볼모로 '파업'한다는 표현
아이들을 볼모로 '파업'한다는 표현
  • 장암 기자
  • 승인 2019.07.1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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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218) 일천독(20190711) - 아이들을 볼모로 '파업'한다는 표현

경향신문 오피니언 '직설' - 아이들을 볼모로 파업한다는 표현 
(클릭 ☞ https://bit.ly/2G7UwiN)

노동과 사람에 대한 애정 가득한 칼럼을 보면, 독자의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혼자 잘 먹는 한 끼보다도 함께 굶는 한 끼가 아이가 올바른 개인으로 자라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나는 기꺼이 그 굶음에 아이와 함께 동참하고 싶다."

칼럼 마지막 문장, 얼마나 뭉클합니까.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파업에 대해 무심했는데, 칼럼 한 편이 반성하게 합니다. 자라면 99% 대부분이 노동자가 될 아이들과 우리는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할지 고민이 깊습니다. 

청소년 시절부터 노동교육을 일상화하고, 노사협상 모의회의까지 경험하게 한다는 노동선진국이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는 평범한 노동자들의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만 한다. 그들의 노동이 외로워지거나 슬퍼지지 않게,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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