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INA] 대회 첫 주말, 프린지페스티벌 “흥겨워요”
[광주FINA] 대회 첫 주말, 프린지페스티벌 “흥겨워요”
  • 윤영일 기자
  • 승인 2019.07.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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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시민 함께 어울린 축제마당…국악에 ‘큰 관심’
- 통역 자원봉사자, 안내데스크 등 광주시민 ‘친절’ 보여줘

[광주N광주=윤영일 기자] '광주시민, 외국인할 것 없이 흥겹다' 광주 수영대회의 첫 주말을 맞은 프린지페스티벌의 첫 인상이다. 

지난 13일 5·18민주광장. 분수대 앞 광장에서 한여름에 쉽게 볼 수 없는 눈덩이가 조각가의 손에 하나둘 물고기, 곰인형, 사람 등의 형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이곳을 찾은 외국인과 시민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관광객들은 시원한 눈 조각 옆에서 사진을 찍거나 눈덩이를 만지며 한 여름밤의 서늘함을 만끽했다.

광장 한쪽에 설치된 무대에선 국악무대가 한창이었다. 처음 듣는 ‘우리소리’에 외국 관광객들은 지나치던 발걸음을 멈추더니 한참을 서서 국악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몇몇 외국 관광객은 아예 자리에 앉아 손과 머리를 국악장단에 맞춰 흔들며 진정으로 소리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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