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24시간 광주긴급아이돌봄센터 개소
내달 2일 24시간 광주긴급아이돌봄센터 개소
  • 노현서 기자
  • 승인 2019.08.1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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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전경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청 전경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N광주=노현서 기자] 광주광역시는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아이키움 행복한 광주’ 시리즈 첫 번째로 ▲24시간 광주 긴급아이돌봄센터 운영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제공 ▲광주여성재단‧일가정양립지원본부 기능 확대 등  3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내달 2일 24시간 광주긴급아이돌봄센터 개소>

광주 긴급아이돌봄센터는 부모가 직장에서 갑자기 야근을 해야 하거나, 경조사, 응급진료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를 돌보기 어렵거나 긴급 돌보미를 구해야 할 때, 부모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24시간 돌봄센터로서 광주시가 운영한다.

긴급아이돌봄센터는 현재 상무지구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 입주해 있는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 보육실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아이돌봄센터 운영 후 수요에 따라 광주시 각 자치구별로 긴급아이돌봄센터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 광주긴급아이돌봄센터 운영방안 〉

- 이용대상 : 6개월 ~ 취학전 영유아(단, 24시 이후 이용자는 13개월 이상)

- 이용시간 : 24시간(토·일·공휴일 제외)

- 이용비용 : 09:00 ~ 18:00, 1천원/시간, 18:00 ~ 익일 09:00, 3천원/시간

- 이용방법 : 사전 전화 또는 인터넷 접수


<10월중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지원>

광주시는 여성재단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광역단체 최초로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입원아동에 대한 돌봄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이수한 ‘병원아동보호사’가 병원에 입원한 아동을 대상으로 간병 및 투약 돕기, 정서적 지원(놀이지원, 책읽어 주기) 등 종합돌봄 서비스다.

입원아동에 대한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경우 맞벌이 가정의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입원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돌봄이 가능해 우리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광주시, 6대 광역시 중 맞벌이 비중이 47.7%로 가장 높아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 시도별 맞벌이가구 현황, 2018년 기준)

〈 광주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

- 이용대상 : 병원 입원한 만 12세 이하 아동

- 이용시간 : 08:00시~20:00

- 이용비용 : 1시간 13,000원 (본인 부담 + 등급에 따른 지원금)

- 이용방법 : 사전 전화 또는 인터넷 접수

광주시는 시 전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전문 과정을 이수한 병원아동도우미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간병 돌봄 때문에 고민하는 양육자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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