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3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선거실시
광주시, 제3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선거실시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8.11.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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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5일, 광주시 거주 만 9∼18세 현장·온라인 투표

광주광역시는 제3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선거를 5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9세부터 만 18세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며, 현장투표와 온라인투표 중 1인 1회 선택투표 방식으로 총 23명을 선출한다.

현장투표는 투표소 설치가 가능한 초·중·고등학교에서 교내투표와 기관 방문 투표 등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광장이나 공공장소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투표는 광주광역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온라인시스템(0919vote.kr)에서 하면 된다.

한편,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선거는 정당정치를 통해 집권하는 원리로, 인물선거가 아닌 정책공약으로 투표하는 비례대표 방식이다. 정당 득표수에 따라 각 정당의 비례대표가 의석수를 배분하게 되는데, 정당 비례대표 후보와 순위는 각 정당별로 정책발의에 힘쓴 당원이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 10월12일까지 어린이·청소년의회 입후보 등록을 마친 결과, 8개 정당(두드림당, 올리고당, 여기청소년있당, 사람답게살고싶당, 모꼬지당, 청년의당, 혜윰당, 청소년도진보한당)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3일에는 ‘내 생애 첫투표’ 1차 사전투표가 광주청소년독립페스티벌(5·18 민주광장) 현장에서 실시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선거권이 없는 청소년들이 미리 투표권을 행사해보는 기회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어린이·청소년의회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청소년의회사무국(062-226-0118)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다잇다(http://daitda.or.kr)의 선거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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