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치구간 경계조정" 주민의견 반영해야
"광주시 자치구간 경계조정" 주민의견 반영해야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8.11.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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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전체의원 성명서 내고 주민의견수렴등 강력 촉구

6일 광주시 광산구의회(의장 배홍석), 강장원 산업도시위원장을 비롯한 의회 전체의원은 성명을 내고, 광주 자치구간 경계조정에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날 발표한 '자치구간 경계조정 연구용역 추진에 따른 성명서'에서 광산구 안팎에서 반대여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1월 최종 보고회에서 지역민들을 무시한 자치구간 경계조정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다며 "누구를 위한 경계조정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시에 ▲광산구 주민과 구의원들의 의견을 최종보고에 반영할 것  ▲비용절감과 주민 갈등 최소화를 위해 소폭으로 조정할 것  ▲소폭 조정이 불가할 경우 첨단구(가칭)을 신설할 것  ▲주민투표시 해당지역 주민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광주시와 (사)한국조직학회, (사)경읺생정학회는 자치구간 경계조정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3개 시안을 놓고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주민들의 적지 않은 반발을 산 바 있다. 

1안은 북구 일부 동구 편입의 소폭조정안, 2안은 첨단 1·2동 북구 편입 및 북구 일부 동구 편입의 중폭 조정안, 3안은 5개 자치구 전체 경계를 바꾸는 대폭 조정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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