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광주시의원, '한방난임치료 지원조례' 본회의 통과
박미정 광주시의원, '한방난임치료 지원조례' 본회의 통과
  • 김효숙 기자
  • 승인 2019.09.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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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정 시의원 ‘난임부부를 위한 한방난임치료’지원 근거 마련 -
박미정 광주광역시의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2)
박미정 광주광역시의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2)

[광주N광주=김효숙 기자] 광주광역시의회는 25일 제282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난임부부에게 한방난임치료를 지원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출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

박미정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2)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한방난임치료의 지원대상을 지원신청일 현재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며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로서 한의학적 치료가 가능한 경우로 하였고, 한방난임치료 지원, 상담, 교육 및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조례에서는 양방 난임치료 지원시 체외수정과 인공수정을 중복지원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한방난임치료 지원시에도 중복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박 의원은 “이 조례의 목적은 현재 양방의 난임사업과 달리 한방난임치료는 정부의 공식적인 사업이나 건강보험으로 지원되고 있지 않지만,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상 한방난임치료에 대한 수요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어 한방난임치료 지원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는데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전국 지자체의 출생아수를 분석해 보면 광주시의 출생아 수 증감율은 –29.7%로 서울과 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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