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광산 마을人자치학교’ 실무과정 성료
제2기 ‘광산 마을人자치학교’ 실무과정 성료
  • 윤영일 기자
  • 승인 2019.09.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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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30여명 수료, 주민자치 실무 배워…
사진제공=광산구청
사진제공=광산구청

[광주N광주=윤영일 기자] 지난 26~27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주민자치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제2기 ‘광산 마을人(인)자치학교(이하 자치학교)’를 진행, 주민 30여명이 수료했다.

자치학교를 수료한 주민은 해당 동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광산구는 올 하반기부터 주민 누구나 주민자치회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자치학교를 운영해왔으며, 지난 7월에는 제1기 주민자치 입문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 바 있다. 앞으로도 자치학교는 주민이 주민자치의 핵심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문, 실무과정에 이어서 11월에는 심화과정까지 자치위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제2기 자치학교는 주민자치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의 기능과 역할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주민자치사업과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와 지식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주민자치회 또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실무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위원, 간사 등을 중심으로 실무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첫째 날은 민현정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주민자치회의 민주적 운영 방법을,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 강호림 지도계장이 주민자치회(위원회)와 관련된 선거법을 사례중심으로 이야기했다. 둘째 날은 광산구 담당주무관이 실무의 중심에 있는 보조사업의 정산요령을, 조현국 청주시 산남동 두꺼비마을신문 편집장이 마을기록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홍보방법을 이야기했다.

자치학교 제2기 수료주민 이상미 씨는 “주민자치회를 주민들 스스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이런 실무적인 교육이 꼭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실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운남·우산·첨단2동에 이어 올해 어룡·수완동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하고, 단계적으로 21개 동으로 확대하는 등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확대·본격화를 민선7기 중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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