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광주방문... 5.18관련단체들 비난잇달아
황교안 대표 광주방문... 5.18관련단체들 비난잇달아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9.10.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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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참석하는것으로 알려진 교회 포스터 

[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오는 4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광주방문에 5.18민주화운동 관련 단체들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옛 전남도청 복원 지킴이'와 '오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3일 입장문을 통해 "황교안 대표는 5·18진상규명조사위원을 추천한 뒤에야 광주에 방문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합의로 제정된 5.18진상규명특별법이 시행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진상규명조사위원 추천을 하지 않고 있다"며 "광주 할살의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두려운 집단임을 확인한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황 대표가 종교행사를 빌미로 광주를 방문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종교행사의 반대가 아닌 자유한국당 대표로서 황 대표의 광주 방문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의 광주 방문 소식은 '국가금식기도대성회 준비위원회'가 4일 오후 2시 광주 서구 한 교회에서 열리는 '국가금식 기도대성회'에 황 대표가 전도사 자격으로 방문한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단체들은 황 대표의 방문 시간에 맞춰 교회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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