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김익주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이 사회복지시설에 대상으로 한 감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감사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지난 8월 광주시 감사위원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대표자 등이 국가보조금을 부당하게 자신의 퇴직금으로 적립하거나 근로장애인의 급여를 적게 지급하는등 부적절하게 집행하는 사례들이 빈번하게 발생된 것에 따른 것으로 김 의원은 지난 4일 광주시와 시 의회의 관련 부서가 참여한 간담회를 통해 감사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이 마련한 조례안에는 사회복지시설의 ▲회계부정이나 불법행위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받은 경우 ▲사업목적 외의 용도에 보조금을 사용한 경우 ▲감독부서의 감사 요청이 있는 경우 등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도록 하는 내용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이 날 간담회 결과를 종합한 후 10월 중 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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