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애 광주시의원, '올바른 특수학교 설립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개최
정순애 광주시의원, '올바른 특수학교 설립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개최
  • 노현서 기자
  • 승인 2019.10.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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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정순애 시의원(교육문화위원회) 정책토론회 주관
- 특수학교 신설에 대한 올바른 특수학교 설립 의견 수렴

[광주N광주=노현서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8일 오전 10시 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올바른 특수학교 설립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특수학교 신설을 위한 행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서 양질의 특수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본촌초등학교 김은미 특수교사와 김용현 KTIL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센터장이 기조발제를 하고, 조선대학교 김정연 교수, 박소영 도산초등학교 특수교사, 김유선 광주장애인부모연대 회장, 강민구 광주선명학교 급식보조원, 문상중 광주시교육청 장학관이 토론에 참여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김은미 교사는 ‘모두가 오고 싶은 학교, 배움이 자라는 학교’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공간은 공간의 주인인 우리 아이들이 주인이 되어야한다”며, “결코 돈의 문제나 상황의 문제로 치부되어지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학교를 세움으로써 존중받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른 발제자인 김용현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특수학교’라는 주제로 “어쩌면 광주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신설 특수학교에 대한 요구가 학교 안팎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며, “이 학교를 어떻게 지을 것인가는 단순히 과밀학급을 해결하는 현상적 문제를 넘어 앞으로 광주 시민사회가 발달장애인을 어떻게 대하고 다 함께 행복하게 사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학교를 2023년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에는 5개의 특수학교가 있으나 선명학교의 경우 지리적 위치상 장애학생들이 활동하기 어려운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특수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많으며 설립한지 41년이 되어 노후와 문제가 심각하다.

선광학교의 경우에도 52학급으로 학생 과밀화가 심각한 상황이며, 선우학교 역시 설립당시 38학급 규모로 설계되었으나 현재 47학급으로 특수교육에 필요한 별도의 특수교육실 조차 부족한 현실이다.

정순애 의원은 “특수학교 증설이나 신설은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수요자 맞춤형 공간 설계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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