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도 주권자로써 투표할 권리를 교육받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
[광주N광주=정규석 기자]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교육이 있었다.
2020년 4월 15일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는 날이다. 장애인들도 유권자로써 당연히 투표할 권리를 가졌다. 그러나 발달장애인들은 선거와 투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7일 복지관 3층 강당에 50여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서구 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으로 마련했다.
이번 체험은 장애인 유권자의 주권의식 및 선거지식을 습득하게 하여 당당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장애인 유권자의 선거참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 이대만 관장은 “이번 투표 교육 및 체험을 비롯해 지역 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서로 소통하며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함께 할수록 아름다운 선거’로 만들기 위해서는 유권자 누구나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참여가 어렵지 않도록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투표참여불편선거인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광주N광주 iamjgs@naver.com
저작권자 © 광주N광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