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한 그릇 나눔으로 큰 기쁨을 맛보는 특별한 점심시간 즐겨
[광주N광주=정규석 기자] 10월 22일,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에서 특별한 점심이 마련됐다.
2019년 서구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하남라이온스 클럽에서 짜장면 300인분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복지관을 찾은 사람은 누구나 맛있는 짜장면을 무료로 먹을 수 있었다.
짜장면을 만들고 상을 차리는 등의 봉사도 회원 30여명이 직접 했다. 봉사를 이끈 하남라이온스클럽 이창진 회장은 “쌀쌀해지는 가을 날씨에 장애인들이 따뜻한 짜장면을 드시고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라는 마음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특별한 점심식사에 초대받은 장애인들은 짜장면을 먹으며 훈훈한 이야기를 곁들였다. 한 장애인은 “맛있는 짜장면을 먹을 수 있도록 해준 봉사단체와 복지관에 고맙다.”며 밝게 웃었다.
2002년 창립한 하남라이온스클럽은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2008년부터 광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광주N광주=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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