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산을위원장, “민주당-광주광역시, 광주예산 관련 의지 확고”
민형배 광산을위원장, “민주당-광주광역시, 광주예산 관련 의지 확고”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9.10.31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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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광주광역시 2019예산정책협의회 개최
- 인공지능 기반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등 지역현안 논의
광주시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광주광역시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정치권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31일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진행된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의 ‘2019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광온 최고위원, 이형석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 지방정부위 상임위원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전해철 예결위 간사, 김정우 기재위 간사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또한 △송갑석 광주광역시당위원장(서구갑지역위원장) △민형배 광산구을지역위원장(職代) △이용빈 광산구갑지역위원장 △최영호 동남갑지역위원장, △장세영 동남을지역위원장(職代) △양창렬 서구을지역위원장(職代) △심재섭 북구갑지역위원장(職代) △김삼호 광산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등이 참석해 지역에 대한 현안 논의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KDI의 적정성 검토 조기 확정, 사업부지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해제 및 규제자유특구 지정, 국비 1205억원 지원 ▲광주형 일자리 관련 균특법 개정 및 관련 사업예산 지원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조속한 예비 이전 후보지 지정 ▲12월 중 경제자유구역 지정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 설립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실효성 제고 등 지역현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해 국회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미래자동차 편의안전 기술개발사업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 ▲인공지능기반 재난예측 광기술 상용화 플랫폼 구축 등 20건 2074억원의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민형배 광산구을위원장은 “오늘 협의회에서 광주예산에 대한 당 지도부와 광주시의 ‘한 마음 한 뜻’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 국회의원께서는 자유한국당의 반대를 이겨내고 AI집적단지 조성,한전공대를 비롯한 에너지밸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챙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 출범, 인공지능사업 선도 등 광주에서 출발한 길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며 “지역적인 편견으로 인공지능 예산을 대폭 삭감하려는 것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막아내고, 광주형 일자리, 인공지능 등 정책 방향이 그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 및 예산으로 광주시에 힘을 실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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