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 강진 가을나들이’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 강진 가을나들이’
  • 정규석 기자
  • 승인 2019.11.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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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봉사자 등 100명이 함께 강진의 가을 정취 즐겨
장애인 강진가을나들이 단체 기념사진
장애인 강진가을나들이 단체 기념사진

[광주N광주=정규석 기자]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은 지난 11월 1일 전라남도 강진에 위치한 ‘사초해변공원 및 가우도망호출렁다리’로 힐링을 위한 ‘장애인 강진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나들이에는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을 비롯한 지역 장애인, 봉사자·직원 등 약 110명이 참여했다. 신체적 제약으로 여행 기회가 부족했던 중증지체장애인을 비롯, 지역 장애인 힐링을 위한 여행이었다.

강진 가우도 다리 앞에서
강진 가우도 다리 앞에서

특히 전동휠체어 리프트가 가능한 특장버스를 이용함으로써 휠체어 이용 장애인도 나들이를 즐겼다. 나들이에 동참한 임00(지체1급) 참여자는 “전동휠체어를 이용해야 해서 타지역 여행이 어려웠는데, 복지관 특장버스가 있어 참여할 수 있었다. 장애 등록 이후 강진을 처음 방문하니 새롭고, 많은 사람들과 바깥 구경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 가을하늘과 가우도 구경이 좋았고, 바깥 나들이를 통해 친구도 생겨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만 앞 잔디밭에서 즐기는 맛있는 점심식사
강진만 앞 잔디밭에서 즐기는 맛있는 점심식사

다른 장애인들도 해변을 따라 이어진 바닷길과 가우도 산책 및 푸짐한 먹거리 등으로 푸르른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즐기며 행복해 했다.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은 나들이를 비롯, 여가·문화·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문의 및 신청은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 대표전화 062)710-302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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