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산갑·을지역위원회, 광산구청과 지역자치분권 정책협의회 개최
민주 광산갑·을지역위원회, 광산구청과 지역자치분권 정책협의회 개최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9.11.19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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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의제 진행상황 공유..제2순환도로 방음터널,송신소 이전 외
- 고등학교 유치, 군 공항 이전, 도심 주차난 해소 정책사업 등 토의
19일 광산구청에서 광산구 지역자치분권 정책협의회가 개최되었다. / 광주N광주

 [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2019 하반기 광산구 지역자치분권 정책협의회가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지역위원회는 광산구갑지역위원회와 광산구청이 함께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광산구 지역자치분권 정책협의회'를 19일 광산구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민형배 광산을지역위원장, 이용빈 광산갑지역위원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박상호 광주시당 수석부위원장, 김보현 광주시당 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지난 7월 상반기 토의과제에 대한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지역별 현안을 논의했다.

우선 상반기 토의과제 중 ▲운남동 마지초교 주변도로개설 ▲제2순환도로 방음터널 설치 ▲도심 방송국 송신소 이전 및 공공용지 활용방안 ▲첨단롯데슈퍼 주상복합건물 대책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 안건의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신창동 제2순환도로 방음터널 설치는 2022년 완공 목표로 3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단계이다. 2020년 시 본예산에 공사비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신창동 KBS방송국 송신소의 경우 지난 10월 신창동 마을의제로 채택된 '송신소 부지 임시주차장 사용'을 KBS측에 전달 후 협의 요청하였으며, 100여 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설치해 무상으로 임대할 수 있게끔 추진중이다.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서는 고실초의 경우 2020학년도 12학급을 증설해 기존 31.5명이었던 학급당 학생수를 25명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정중 또한 8학급을 증설해 기존 30.7명이던 학급당 학생수를 22.8명으로 낮췄다. 또한 내년도 고실중학교 개교로 배정원칙 변경되었고 당초 1.5km였던 등교거리가 1.25km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서 지역별 현안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광산구 고등학교 유치 ▲광산구 도심 주차난 해소 정책 추진과 관련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을 지역위에서 제출한 현안이자 광산구민의 오랜 바람인 고교유치 문제는 ▲신가재개발 지역 내 고교건립 지속적 건의 ▲폐교된 구 하남초교 부지 내 고교 유치 요청 등을 광주시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발언을 이어가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지역위원장 / 광주N광주
발언을 이어가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지역위원장 / 광주N광주

민형배 광산을지역위원장은 "행정과 정당이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정착되고 있음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협의를 통해 지역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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