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경기를 보내고 있는  여성정책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19일 광산구의회 (의장 배홍석)는 '완경기 여성정책 추진방향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산구의회 여성 의원과 광산구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는 그동안 '폐경'이라는 부정적인 단어대신 월경을 완성한다는 의미의 '완경'이라는 단어를 받아들이고 성숙한 여성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광주여성재단 김정란 박사의 '광주지역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실태 및 건강증진 방안 연구' 발표를 청취하고 생애주기별, 대상별, 건강증진 등 맞춤형 정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타 지자체 사업현황을 공유하며 '완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저변인식 변화를 위한 정보 제공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조영임 광산구의회 의원은 "초경은 여성의 시작을 나타내며 완경은 그 완성을 이야기한다"며 "완경기를 맞이한 여성이 정신적, 신체적 변화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정책 개발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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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