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광주연구원, ‘언론과 정치’ 특강
더불어광주연구원, ‘언론과 정치’ 특강
  • 노현서 기자
  • 승인 2018.11.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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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언론 구조분석 및 비평 관점 제시
- 올바른 언론문화 정착 위한 시민‧언론 노력 강조

사단법인 더불어광주연구원(원장 강위원)이 더불어락 광산구노인복지관에서 ‘언론과 정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더불어광주연구원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주최하는 제1기 정치학당은 지역정치 역량강화와 지역 혁신가 양성을 위한 것으로 11월 한 달 간 1기 강의가 진행된다. 1강은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청년과 정치’를 주제로 강의했다.

2강 ‘언론과 정치’ 특강에 나선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오랜 기간 시청자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시민사회 활동가다.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날카로운 종편 분석으로 주목받았으며 현재 ‘미디어를 터는’ 팟캐스트 <미디어 탈곡기>를 진행 중이다.

이 날 특강에서 김언경 사무처장은 △언론과 자본의 관계와 구조 △지역언론과 지자체 △언론비평 관점 △뉴스를 읽는 요령 △올바른 언론의 역할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강의를 펼쳤다.

김언경 사무처장은 “낮은 구독료만으로 생존할 수 없는 수익구조 상, 많은 언론이 자본과 정치 등 권력과 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해 온 것이 현실“이라며, “따라서 언론을 감시‧견제하는 시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 또한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는 등 상호간의 노력을 통해 올바른 언론문화를 정착시켜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언론권력을 견제·감시하는 대표적인 언론시민단체로, 언론 모니터활동 및 이달의 좋은 보도 시상식, 언론아카데미, 시민방송심의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바른 언론문화를 만들고자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제3강과 4강에서는 박수형 정치발전소 지방자치센터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각각 시민과 정치, 자치와 정치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단법인 더불어광주연구원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공동으로 마련한 정치학당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좌이다. 문의 : 062-961-8385 (사)더불어광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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