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아도 안심하고 택배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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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경민 기자
  • 승인 2019.11.26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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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취약계층 주거지역 등에 8개 추가 설치
- 안심택배보관함을 확대 운연
안심택배함 지도 / 광주시 제공
안심택배함 지도 / 광주시 제공

[광주N광주=양경민 기자] 광주광역시가 안심택배보관함을 확대 운영한다.

광주시는 1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안심택배보관함 8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안심택배보관함은 지난해까지 설치한 5개와 자치구에서 임차해 운영하고 있는 2개 등 총 15개로 늘어났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서남동 행정복지센터 등 3개 ▲서구 오월어린이 공원 등 3개 ▲남구 남구청 민원실 등 3개 ▲북구 각화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 ▲광산구 어룡동 행정복지센터 등 4개 등이다.

광주시는 여성과 아동 등 안전취약계층이 택배기사를 사칭한 각종 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점을 감안해 원룸촌 등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시민이 이용하기 편한 지역에 안심택배보관함을 설치했다.

안심택배보관함을 이용하면 택배기사와 대면하지 않고 24시간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어 혼자 거주하는 여성은 물론 가정에서 택배를 받기 어려운 시민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물품을 신청할 때 안심택배보관함 주소를 배송지로 지정하고, 배달 완료 후에는 택배함에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 및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이용은 무료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1인 가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안심택배보관함을 필요로 하는 시민이 많아지고 있어 내년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며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므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N광주 noljagwang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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